“책·도서관·사람” 주제로 북부권역 작은도서관 운영자 60여명 참여
[매일일보 이병우 기자]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민대학교에서 북부권역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2014년 1차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직무교육 기본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에는 의정부, 남양주, 구리, 고양, 포천, 하남 등 14개 시·군의 작은도서관 운영자 60여명이 참가했으며, “책·도서관·사람”을 주제로 작은도서관의 운영, 장서개발 및 자체적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연재 경기도 도서관과장은 “작은도서관은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자 독서문화의 풀뿌리임에도, 열악한 환경과 제반여건으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다”라며 “앞으로 경기도는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정기적인 직무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기도는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총 8차에 걸쳐 직무교육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마련했으며, 오는 27일에는 수원에서 남부권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2차 직무교육 기본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경기도에는 현재 공립 215개, 사립 1,085개 등 모두 1,300개의 작은도서관이 접근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밀착된 서비스를 통해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문화사랑방’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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