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 마을르네상스 사업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지난 19일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가 수원의 마을만들기 사업과 도시보존의 역사 등 도시계획 관련 사례를 배우기 위해 수원시를 방문했다.벤치마킹에 참여한 학생들은 행궁동 벽화골목, 대안공간 ‘눈’ 등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변화된 마을환경을 둘러보고, 18세기 정조대왕의 계획도시의 현장인 ‘수원화성’을 걸으며, 과학적인 축성기술과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축양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이번 방문은 미시간대학교의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아시아의 도시계획과 디자인 사례 탐구(Planning and Design Practice in Asia)’ 과정 중 하나로 심경식 미시간대 교수와 건설․디자인․도시계획 분야 전공 학생 17명이 참여했다.지난 2012년 심경식 교수가 수원시를 방문,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의 면담에서 수원시의 도시계획 관련 사례의 벤치마킹을 요청했다.이날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원시의 거버넌스 정책과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현재 수원에서 주민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좋은시정위원회, 시민계획단, 마을만들기, 주민참여예산, 시민배심법정 등에 대한 소개하고, 주민의 의사를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시민계획단의 활동과 마을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변화시키는 마을르네상스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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