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하반기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와 바이오단지 내 일부 지식기반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공급용지는 11개 필지, 4만6천200㎡ 규모로 IT·BT 등 첨단업종의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용도로 지정돼 있다.
인근에는 외국인투자기업 및 연구소 등 23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오는 2016년까지 8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배후에는 7천여개 기업이 입주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인천경제청은 이달말까지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의향 조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순경 공모, 7월 사업계획서 접수 등을 거쳐 10월 계약할 방침이다.아울러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 추진과 잠재투자가로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기업 및 배후의 제조기업과 연계가 가능해 R&D센터 건립에 최적의 입지여건”이라며 “국내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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