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구, 재난위험시설물 점검결과 87%양호
상태바
부천 소사구, 재난위험시설물 점검결과 87%양호
  • 한부춘 기자
  • 승인 2014.05.21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점검대상 632개소 중 80개소 취약. 전통시장 7개소 양호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부천시 소사구가 지난 4월 22일부터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한 재난위험시설물 긴급 안전점검결과 총 632개소 중 80개소가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소사구는 지난 20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안전점검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 보고를 통해 향후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주요점검대상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노래연습장, 어린이집, 위생업소 등)과 건축공사장, 육교 등 재난시설물, 그리고 7개 전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졌다.안전점검 결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은 85%가 양호하며 비상구 물건적치의 문제점이 공통적으로 적발되었다. 또한 노래연습장은 소방장비 노후로 제대로 소방장비가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아울러 교량, 육교 등 재난안전시설물은 대부분 양호하나 성심고가교, 범박동 부천대학 신축공사장, 그리고 심곡본동 신동아빌라 절개지 등은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점검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대해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자연재난시설, 사회재난시설, 개인시설, 공공시설 가리지 말고 모든 시설물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부서별 관리주체와 업무구분을 명확히 하여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구는 이번 점검결과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재난취약시설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소방분야에 대하여는 소방서와 합동점검으로 안전사고 의식을 고취하고 향후 정기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