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 주관, 안양천 쌍개울에서 추모음악회, 환경그림 그리기 등
[매일일보] 숙연한 가운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가 마련된다.안양시는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회‘안양 환경한마당’이 주말인 오는 24일 안양천 쌍개울에서 숙연한 분위기속에 열린다고 21일 밝혔다.이번‘안양 환경한마당’은 당초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아픔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대폭 축소,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먼저 1부 행사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가‘안양천에 살아요’를 주제로 펼쳐진다.2부‘환경 과학 체험마당’은 고등학생과 환경단체가 설치한 32개 부스에서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각 부스에서 안양천의 수생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고, 지렁이 퇴비만들기 및 꼬마농부 모종심기를 체험하게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