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 수지구가 본격적인 제2기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시행을 알렸다.수지구는 22일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지역회의는27명의 위원 위촉식, 임원구성,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의 역할과 향후 일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금번 위촉된 지역회의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수지구 예산편성 방향과 중점투자 분야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예산편성 관련 사업 심의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지난 제1기 주민참여예산 수지구 지역회의는 2013년 및 2014년 본예산 편성 시 수지구 자체사업 중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73호 개설공사 등 1억원 이상 사업 총 39건의 투자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광교산 등산로 정비사업 등 주민제안 사업 28건을 검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인 바있다.수지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함으로서 주민 의견이 반영되는 참여 행정을 구현하도록 마련된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