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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풍성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 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바다목장 및 바다 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소득 어종의 수산종묘방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덕군은 연안바다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인공 바다목장 조성을 목표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대진 1~3리 연안(500ha)에 총사업비 50억 원 (매년10억 원)을 투입하여 인공어초시설, 해중림조성, 수산종묘방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안자원관리와 지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연안어장의 갯녹음 현상의 확대로 인한 바다의 사막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2006년부터 대부리 어촌계를 비롯한 14개소 해역에 총사업비 28억을 들여 해중림초 1,300개를 투하했다. 투하된 해중림초는 어류 및 수산생물의 산란장이 되는 바다숲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난 23일에는 자율관리공동체 우수어촌계 5개소(원척리, 대부리, 창포리, 축산리, 백석리)를 방류해역으로 선정하 고소득 품종인 수산종묘(전복)193천미를 마을어장 및 협동양식어장에방류하였다. 오는 6월 중순에는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해삼종묘 594천미를 동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는 기르는 어업실현으로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지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바다목장과 종묘방류로 해양 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수산자원의 증가로 어업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풍요로운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바다 가꾸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