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녀들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도와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소외계층의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 서구 인정재활원 장애인 42명을 초청해 SK 와이번스 홈경기를 보여줬다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이재환)은 지난 24일 임직원 봉사단 및 임직원 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서구인정재활원 장애인 42명을 초청, 문학야구장에서 SK Wyverns 홈경기 야구경기를 관람 시켰다고 25일 밝혔다.야구장을 찾은 장애우들은 응원을 통해 비장애인과 하나가 돼 응원가도 따라 불렀다.이날 참여한 SK인천석유화학의 임직원 자녀들은 1대1로 장애인과 친구가 돼 경기 관람과 응원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SK인천석유화학 자원봉사단에서는 관람편의를 위해 교통편, 식사 및 간식, 기념품 등을 준비했다.김종수 SK인천석유화학 Community협력실장은 “이번 행사는 평소 몸이 불편해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인정재활원 장애인 친구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임직원 자녀들에게는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어울려 사는 삶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06년부터 인정효행원, 인정재활원에 어르신 목욕봉사, 시설 청소봉사를 시작한 이래 명절맞이 ‘사랑의 떡’ 만들기, 스포츠 경기관람, 시설 생활물품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해오고 있다.아울러 “SK 인천석유화학은 스포츠가 사회통합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며“스포츠 바우처럼 장애인을 위한 문화혜택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이날 홈팀인 SK와이번스가 홈런포 세 방을 터트리고 LG 트윈스를 6대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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