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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고수정 기자] 제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렌터카 하우스가 문을 열었다.kt금호렌터카는 27일 제주시 용담2동 855일대 1만344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제주 오토하우스를 개관했다.부대시설로 주유시설, 정비센터, 세차시설, 서비스교육장 등을 갖춘 제주 오토하우스는 국내에서 영업 중인 업체의 렌터카 하우스 중 최대 규모다. 렌터카 보유 대수도 현재 1천970대로 국내 렌터카 업체의 본점과 지점을 통틀어 가장 많다.제주 오토하우스에서는 기가와이파이(Giga WiFi), 휴대전화 충전, 외국인 대상 로밍 및 와이브로 에그 대여 등 다양한 ICT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날씨 등의 여행정보도 85인치 초대형 UHD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곳에서는 신분증 확인만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kt금호렌터카는 개관 기념으로 당일 방문 고객 중 생일이 5월 27일인 고객에게 차량 업그레이드 혜택과 주유상품권, 감귤바구니를 선물했다.선착순 3000명의 고객에게는 아우디(Audi) 미니어처, 벤츠 보스턴백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럭키백(Lucky Bag)을 차량당 1개씩 증정한다. 내달 8일까지는 현장 응모를 통해 3D 프린터를 활용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피규어(Figure)'도 제작해준다.표현명 사장은 "제주 오토하우스가 단순히 차를 빌리는 곳이 아니라 행복한 제주 여행을 시작하는 소중하고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