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출생자수, 인구증가수 도내 1위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가 지난 28일, 인구 42만명을 돌파하며, 43만 구미시민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로써 구미시는 인구 50만 시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5공단, 확장단지조성, K-스마트밸리 및 ICT융합산업 육성 등으로 구미시 인구 유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1978년 2월 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합쳐져 구미시로 승격되었다. 승격 당시 구미시 인구는 89,612명에 불과했으나, 1995년 1월 1일 선산군(64,619명)과 구미시(220,678명)가 통합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5월 28일 현재 구미시 인구는 420,014명이며, 평균연령은 35세로 3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58%(246,035명)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연말 대비 총 595명이 증가해 월평균 120여명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의 최근 5년간 인구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 404,920명으로 40만돌파 이후 2011년 413,446명, 2012년 416,949명, 2013년 419,428명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5년간 인구증가, 출생자수 도내 1위로 젊은도시 살아있는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42만 돌파를 계기로 구미시 인구증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현재 8개 지역 6,694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신축 중에 있어(2015년 3개 지역 1,837세대 5,500여명/ 2016년 5개 지역 4,857세대 14,500여명 입주 가능) 2016년 이후에는 20,000명 이상의 인구가 구미시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인구 45만명 시대가 머지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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