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6·4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2일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강원지사 선거를 위해 결집, 선대위 회의를 개최하는 등 총력지원에 나섰다.강원지사 선거는 최홍집 새누리당 후보와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은 강원도가 상대적으로 보수적 표심이 강한 지역이란 강점 최홍집 후보를 지원사격 하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역 도지사였던 최문순 후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했다.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경기 수원과 강원 춘천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개최한다.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공동선대위원장단은 이날 오전 수원 지동시장으로 이동해 선대위 회의를 개최한다.경기도 역시 6월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써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더구나 전날 백현종 통합진보당 후보가 돌연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한표가 아쉬운 새누리당엔 비상이 걸린 것이다.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등은 회의가 끝난 뒤 지동시장과 영동시장을 돌며 바닥민심을 다질 계획이다.이후 지도부는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해 강원도당에서 두번째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연다.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와 최흥집 강원지사 후보는 이날 수원과 춘천에서 열리는 선대위 회의에 각각 참석해 자신들의 최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이날 강원에서 국민안심선대위 선대본부장 회의를 개최한다.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원주를 방문해 선대위 회의를 개최한 후 원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와 원창묵 원주시장 후보 지원에 나선다.김 대표는 이후 청주와 대전, 광주를 잇따라 방문해 마지막 유세전을 이어간다.지난 31일 제주를 시작으로 3박4일 ‘외박유세’에 나선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대전을 시작으로 보령, 홍성, 천안 일대를 돌아다니며 지원유세에 참여한 후 저녁7시 강원 원주를 찾아 최문순, 원창묵 후보 지원에 가세할 예정이다.박영선 원내대표는 성남, 의왕, 김해, 창원, 부산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선다.여기에다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산과 김해, 양산 일대를,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은 화성, 오산, 김포, 안양, 광명, 부천 등 경기일대를 돌며 지원유세를 이어간다.정동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은 광주와 경기, 김두관 위원장은 경남일대를 돌며 막판 유세전에 가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