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가만있으면 세월호처럼 대한민국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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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가만있으면 세월호처럼 대한민국호 침몰”
  • 한아람 기자
  • 승인 2014.06.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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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실망 클수록 반드시 투표해야”…투표 참여 독려
▲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5일장이 열린 세종시 금남면 대평시장을 찾은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맨오른쪽) 공동대표가 이춘희(가운데) 세종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6월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3일 국민을 향해 “가만히 있으면 세월호처럼 대한민국호가 침몰할 것”이라며 투표 참여와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을 호소했다.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의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안심선거대책위 회의를 열고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을 한 명도 구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에 대해 그리고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만을 지키겠다는 새누리당의 무책임에 대해 국민은 표로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가 아직도 진행 중임에도 새누리당의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억대에 이르는 공천 장사가 드러나는가 하면, 급기야는 색깔론까지 등장하는 것을 보며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민도 실망이 크겠지만 실망이 클수록 반드시 투표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김 대표는 “국민 한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행복을 무엇보다 먼저 챙기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한 분도 빠짐없이 표로써 말씀해주셔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그러면서 “선거운동은 오늘로 끝나지만 우리 당은 세월호의 아픔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 우리 당부터 변하겠다”면서 “그래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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