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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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6.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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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2014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샘의 이번 수상은 2012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2014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한샘>

한샘은 2012년에 비해 지난해 477명을 추가 채용했고, 이 중 여성 인력이 166명으로 35%를 차지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샘은 2011년 매출 7128억원에서 2013년 1조69억원(연결 기준)으로 성장하는 동안, 825명을 신규 채용했다. 2013년 연말 한샘의 임직원 수가 1647명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한샘은 올해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00명을 추가로 선발해, 회사를 글로벌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키울 미래 경영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의 특성상 여성임직원의 비율이 30%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여성 인력들이 육아의 부담을 덜고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한샘은 사내 어린이집 역시 직영체제로 운영하면서 관련 인력 10여명을 모두 한샘이 직접 채용했다.

그밖에도 한샘은 매년 최대 10여개 대학교와 산학연계 MOU를 체결해 관련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양하 한샘 대표이사는 “한샘은 월 매출 100억원이 성장하면 영업, 시공, 물류, AS 등 서비스사원 450명을 신규 채용해야 하는 ‘노동집약적 서비스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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