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단장에 최순자 인하대 교수 발탁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시정업무를 준비해나갈 '희망인천준비단'이 11일 출범을 목표로 인선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희망인천준비단’은 기존의 대규모 인수위원회를 대신해 실무역량 중심으로 최소 인원을 선발하는 등 유정복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철저하게 ‘일하는 시장’의 목표에 방점이 찍혀있다.유정복 당선인의 시정 밑그림을 책임질 준비단장으로는 최순자 인하대 교수로 인천을 잘 이해하고 꼼꼼히 업무를 챙길 수 있는 여성 인사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부단장은 三个人 공동 체제로 배국환 前 기획재정부 차관, 정유섭 前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한상을 인하대 건축공학과 교수를 발탁했다.특히 부단장은 전문성을 고려해 배치, 각 분야별로 실무 총책임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100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안게임 점검팀을 구성해 경기장 안전대책 등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의 폭넓은 지원과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다음은 희망인천준비단 명단이다. 단장 : 최순자. 부단장 : 배국환, 정유섭, 한상을. 기획팀 : 황기영. 재정점검 및 국비확보팀 : 배국환(겸직), 박종효. 아시안게임점검팀 : 한상을(겸직). 정책팀 : 정유섭(겸직), 임춘건, 이태호, 이충현, 박병일. 공보팀 : 김용주, 이은석, 박정순. 시민소통팀 : 조용균, 김석원, 박병철, 백응섭. 당선인 비서팀 : 우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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