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민병희 교육감이 지난 6.4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강원도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교육」 제2기 출범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광기) 구성을 완료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준비위는 강원교육계를 대표하는 교원단체, 직원단체, 교장협의회, 학부모단체,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를 비롯, 시민사회단체, 교육학과 교수 등을 망라해 구성했다.준비위 활동은 이달 말인 30일까지 운영되며, 주민직선 2대 교육감의 성공적 출발과 공약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에 나서게 된다.준비위의 첫 모임은 13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상견례와 위촉장 전달, 당선자 공약 현황, 공약추진계획 수립일정 등을 보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김광기 준비위원장(전 강원도교육위원회 부의장)은 “강원교육계를 대표하는 분들로 준비위가 구성된 만큼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강원교육이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위원장은 횡성 출신으로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원주교육청 교육과장과 횡성교육장, 원주 단구초 교장을 역임했으며, 제5대 강원도교육위원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준비위원 20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광기 전 교육위원, 조성호 교육국장, 김춘광 행정국장, 박병훈 정책기획관, 심만섭 감사관, 정덕화 강원교총회장, 문태호 전교조 강원지부장, 김혁동 한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 조미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 교육청지부장, 정유정 공공운수노동조합 강원지부장, 우형음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장, 나흥주 강원도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 김주묵 강원학부모연합회장, 이광제 강원초등교장협의회장, 최종국 강원중등교육장협의회장, 김영하 원주 YMCA 사무총장, 이광희 강원살림 사무처장, 유성철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김상욱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원정식 강원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