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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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진행
  • 황환영 기자
  • 승인 2014.06.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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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고위공직자 43명 대상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청정강원교육을 실현하고자 6∼7월 중 본청 국․과장과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본청 14명, 직속기관 12명, 지역교육지원청 17명 등 모두 4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청렴도 평가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청렴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자율관리하기 위해 시행하며, 오는 12월에는 청렴도 평가 대상을 일정규모 학급의 학교장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는 내․외부인사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무 청렴성,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정도 같은 19개 설문항목으로 한 내부설문평가와 12개 설문으로 된 외부 설문평가로 진행한다.이와는 별도로 세금 체납, 교통법규 위반(음주운전, 뺑소니 등), 징계를 받은 경험, 재산신고 심사 결과, 청렴교육 이수, 반부패 활동실적 등 5개 계량지표도 분석해 평가 결과에 반영하기로 했다.평가단 구성과 평가 과정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고, 평가 결과는 평가대상자와 기관장에게 통보하여 자기 관리를 유도하는 한편 기관 차원에서 인사·성과 관리 등에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심만섭 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청렴도 평가로 고위공직자 개개인의 청렴성과 윤리성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노력이 깨끗한 교육행정으로 이어져‘청렴강원교육’을 실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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