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시회복지시설 등 80개소 방문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등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속초시보건소에서는 6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취약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발생에 대비한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방문건강관리사업은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지도사 등 의료전문인력이 각 가정 및 시설 등을 방문하여 질병관리,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 연중 방문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먼저 속초시는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3개소의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폭염 관련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주요 내용은 폭염발생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 요령, 여름철 식중독예방을 위생관리,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수칙 등의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말했다.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751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집중적으로 직접 또는 전화방문 등을 통해 건강기초 검사 및 건강관리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거주지의 냉방시설, 비상연락체계 등의 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속초시 관계자는 “폭염시에는 무리한 운동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국번없이 119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의 : 보건소 방문보건팀 639-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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