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진흥원, 인순이와 꿈GILL(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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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진흥원, 인순이와 꿈GILL(길) 캠프!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06.25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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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중도입국자녀 대상 해밀학교에서 진행
[매일일보] 경기도내 다문화․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캠프가 열린다. 평생교육진흥원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간 ‘가수 인순이와 함께하는 꿈GILL(길) 캠프’를 실시하고 캠프 참가자와 대학(원)생 캠프 서포터즈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GILL(길) 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는 도내 다문화․중도입국청소년들이 ‘꿈’을 주제로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1~2일차는 경기도평생대학 창의인성센터에서 진짜 꿈 발견하기, 진로탐색과 계획 세우기, 재능나눔 워크숍 등이, 3~4일차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에서 캠핑체험, 다문화 멘토와의 토크쇼, 가수 인순이와 함께하는 공연과 창의․인성교육과 문화예술활동으로 구성됐다.모든 활동은 또래 참가자들끼리 팀을 구성해 현장 멘토인 서포터즈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진흥원은 24시간 운영본부를 가동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힘쓸 방침이며, 캠프 참가자와 서포터즈는 각각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중도입국청소년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gill.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email protected])로, 서포터즈 접수는 10일까지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진흥원은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꾸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청소년과 서포터즈단을 ‘경기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로 연계해 진로지도와 체험학습을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은 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날 수 있도록 올 12월까지 꾸준한 멘토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꿈GILL(길)캠프는 경기도, 진흥원, (사)인순이와 좋은사람들, 모티브하우스가 함께 진행한다.진흥원 이성 원장은 “전국에서 경기도내 다문화가정 수가 가장 많은 만큼 중도입국자녀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명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지원이 더욱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속·단계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꿈GILL(길) 캠프의 GILL이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의 영문 약자인 만큼 다문화․중도입국자녀들의 미래, 꿈을 열어줄 GILL(길)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진흥원의 ‘GILL(길) 찾기 프로그램’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이 진로교육을 통해 미래 건강한 사회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난해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숲길에서 생태체험을 하는 초록GILL(길)캠프로 운영했다. 중도입국청소년은 외국에서 태어났지만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민 부모를 따라 뒤늦게 한국에 들어온 외국 태생 청소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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