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솔선수범, 전 시민 동참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속초시는 하절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하여 우선 공공기관의 선도적 실천과 민간부문의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하절기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속초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4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절약 대책추진본부를 운영하여 공공부문 냉방 제한 등 하계 절약대책 이행여부의 지도‧점검 및 민간부문의 문 열고 냉방영업행위 집중단속 및 계도를 실시한다.공공부문은 공공기관 실내온도 28℃의 제한과 에너지 절약형 근무복 입기 등을 추진하며, 민간부문은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문 열고 냉방영업행위 집중단속으로 1회 적발시에는 계도 및 경고장 발급, 2회 적발시에는 50만원~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또 속초시는 커피전문점, 레스토랑, 의류매장 등의 냉방다소비형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절기 에너지 절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시(市) 주민생활지원실과 동주민센터와의 협조로 민간협회, 통반장을 통해 자율절전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속초시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절실하다며,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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