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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 한솔동에 있는 임시터미널이 내달 25일부터 대평동 3-1생활권 남측환승센터부지로 이전한다.14일 세종시에 따르면 그동안 첫마을 입주와 동시에 2012년 4월부터 첫마을 내 임시터미널이 설치·운영됐지만, 지속적인 인구유입 등으로 인한 버스노선 확대를 위해 이날부터 이전이 추진된다.이번에 이전하는 임시터미널은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표소와 승객 대기실 등이 설치된 지상 2층(939㎡)의 건축물 ▲승하차장 10대(승차 8, 하차 2) ▲주차장 18면 등의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현재 운영 중인 첫마을 임시터미널은 이전과 동시에 폐쇄되며, 앞으로 지하 3층(602면)의 환승주차장이 설치돼 버스이용자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두희 도로교통과장은 “세종시는 이전시기에 맞춰 정류소를 추가 설치하고 버스노선을 확대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