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태백시는 장애인바우처사업 관리 운영의 투명성 확보 및 내실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현장 방문을 통해 지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바우처(Voucher)란 정부가 특정 수혜자를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 등을 활용하는 제도이며 한도내에서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만 쓸 수 있다.
현재, 태백시는 중증장애인에게 활동보조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공기관으로는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다같이나눔방문간호센터, 햇빛나눔노인복지센터 등 3개소와 장애아동의 발달재활 및 가족의 심리적 지원을 돕고 있는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1개소가 지정되어 있다.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실태와 지원인력의 4대보험 등 급여 지급 실태와 수익금 활용 방안 및 바우처 이용내역에 대한 정상결제 여부, 이용자가 자신의 가족 친구에게 서비스 이용권을 양도했는지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기간 이후에도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제공기관 및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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