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17일 마포구청에서 관내 재학 중학생 약 2000여명이 참여하는 ‘마포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마포진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의 진로지도 및 건전한 직업의식 고취,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39개의‘직업체험 부스’가 설치되고 멘토와 학생간 ‘진로상담’을 할 수 있도록 전문직업인 30명이 참석한다. 또한 다양한 특강과 공연이 펼쳐질‘진로콘서트’도 열리게 된다.이번 행사는 마포구와 서울시교육청의 진로사업 추진 업무협약에 의한 것으로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진로탐색관, 유망직업관, 지역사회직업관 등과 같은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진로솔루션, 진로진학상담 등의 진로탐색 체험을 비롯해 식물관리사, 캘리그라피디자이너, 가죽공예사, 팝업북디자이너, 향기치료사, 어플리케이션전문가 등 유망직업 체험이 가능하다. 태양광뮤직박스만들기, 손글씨콘테스트, 잡지다자인 표지촬영체험, 꿈명함제작 등 마포지역에 특화돼 있는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사회 직업관도 운영된다.
또 전문직업인 멘토상담 부스가 꾸려져 교사, 항공기 정비사, 건축사, 패션디자이너, 심리지도사, 작곡가, 연극배우, 수의사 등 30명의 전문직업인들이 참여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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