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2014 인천AG조직위원회는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국민 AG홍보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브라질 월드컵 종료를 기점으로 전국 투어 홍보단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대국민 AG홍보단은 8월 한 달간 인천아시안게임 협력도시인 서울, 수원, 충주, 고양, 화성, 안양 등을 비롯해 여름철 대표 휴가지인 부산, 강릉 등을 방문해 대회를 홍보할 계획이다.AG홍보단은 청년서포터즈와 함께 인기그룹 JYJ가 부른 인천아시안게임 주제가 ‘온리 원’(Only One) 플래시몹 시연과 거리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온라인 성화봉송 ‘스마트 토치 릴레이’를 시연하고 대회 마스코트인 물범 3남매 캐릭터를 활용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와 마스코트 이미지로 장식된 래핑 버스를 이용해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AG홍보단은 지난 12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명동과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무대에서 대회 마스코트인 물범3남매 사진촬영, 전문 레이싱 모델 퍼레이드, 인천전자랜드 프로농구단 치어리더 ‘팜팜’의 치어리딩 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게릴라 프로모션을 펼치며 시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천지역을 위주로 아시안게임 홍보가 이뤄져 왔는데 앞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를 방문해 아시안게임에 대한 전국적인 붐 조성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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