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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용산구가 아토피를 겪고 있는 아동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북한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를 다음달 13일 실시한다.건강나누리캠프는 용산구와 서울시가 함께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이를 위해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오전에는 전문의 강의를 통해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환경해설사와 놀이를 통해 아토피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영양사와 간호사를 통해 영양관리와 피부관리 방법도 배우게 된다. 오후에는 북한산둘레길 트레킹과 친환경 가방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구 관계자는 “아토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나 치료법으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토피를 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