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22일까지 5회 걸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는 평소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공연인 ‘행복 콘서트’를 이달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문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8일 오전 11시 돈보스코 지역아동복지센터 △12일 오후 2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13일 오전 10시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21일 오후 2시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22일 오후 2시 모랫말꿈터(도림교회)에서 각각 진행된다.행복 콘서트에는 마술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종기 마술사가 출연해 각 관람 대상에 적합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관객이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준비해 그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들에게 이번 공연이 기쁨과 활력 충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진수 문화체육과장은 “행복 콘서트를 통해 문화체험이 어려운 분들에게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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