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하남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도교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하남시와 덕풍골, 이성산성, 남한산성, 검단산 등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한 공간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당선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시상을 할 예정이다.응모방법은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에서 접수신청서를 내려 받아 명칭과 의미를 작성하여 문화교통사업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하남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모로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친근감 있는 인도교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한편 하남시 인도교 사업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탐방로를 연결하여 이성산성과 위례길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인도교 사업은 길이 109미터, 폭 7.5미터로 사업비 53억5000만원을 투입 오는 9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