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통계 생산, 보건정책 기본자료 활용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속초시는 관동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사대상은 속초시 지역주민중 만 19세이상 성인 891명을 대상으로 하고 각 대상가구에 이번주까지 선정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며, 교육을 받은 조사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한 1:1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주요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질병이력, 사고 및 중독, 의료이용,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실태 등이다. 속초시는 이번 조사에서 지역주민 건강수준과 건강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조사결과에 따른 건강지표를 바탕으로 보건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 사업의 수행방안을 효율적으로 모색해 보건사업 방향설정과 정책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조사자료는 시민의 건강수준향상을 위한 자료에만 사용되며, 개인정보는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소 보건행정팀 639-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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