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완공, 16세대 시범 추진 '최초'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에 기초생활수급 홀몸어르신을 위한 공공원룸임대주택이 최초로 공급된다.금천구는 지난 20일 서울시와 SH공사가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공급·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은 지하·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 9월 금천구가 서울시에 제안한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이다.현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기준은 동순위 기초수급자인 경우 세대원 수나 자활근로사업 참여 여부 등으로 가점이 주어져, 홀몸어르신들에게 불리하다.또한 대부분의 임대주택이 홀로 살기에는 면적이 크고 주거비가 많이 들어 홀몸어르신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원룸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을 제안한 것이다.‘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입주자 모집은 9월 중 공고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금천구청
사회복지과(02-2627-198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