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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중현 기자]동대문구 개방형 감사담당관(5급)에 여성 변호사 출신이 기용됐다. 구는 22일 변호사 이영지 씨(43 . 사진)를 개방형 감사담당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 이번 감사담당관 채용에서 이영지 씨는 기존의 틀을 깨고 외부전문가로서 동대문구 최초의 여성 감사담당관이 됐다. 한양대 법학과를 나온 그는 변호사 시절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각종 인권위원회 위원, 국선전담변호사 등 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했다. 그는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감사업무를 수행하겠다. ”며 “특히 일상감사를 통해 비위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