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감사관 이낙종)는 오는 8.28 ~ 29. 2일간 양양 을지인력개발원에서 ‘2014 강원도 명예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원도 명예감사관은 도내 읍·면·동별 1명씩 총 187명이 위촉되어 주민생활 불편사항, 행정의 위법· 부당행위, 공직자 비위 등을 제보하고, 해당 시·군 감사활동에 참여 하는 등 도민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명예감사관 연찬회는 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밝고 깨끗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명예감사관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시장· 군수의 추천을 받은 활동 실적이 우수한 명예감사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 활동사례 발표, 명예감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강의 등이 진행된다강원도는 2013년 한 해 동안 명예감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된 총 323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주민생활 불편 274건, 시책 및 제도개선 28건, 감사제보 등 기타 21건으로 파악되었으며, 제보된 사항에 대하여는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시·군 및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모두 처리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명예감사관제 활성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10월 선진 감사기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2015년부터 홈페이지 개선과 우수 명예감사관에 대한 시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