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광진 중랑 구로 금천 도봉 송파 등 18개 구청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가 사망자의 여러 가지 후속 정리를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금융감독원과 협력,다음달부터 전국 최초로 '사망신고-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한다.민원인인 배우자, 자녀 등 상속인이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망신고와 상속인 금융거래조회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자치구가 상속인 대신 금융감독원에 금융거래 조회를 요청하고 금융감독원이 14개 금융협회를 통해 사망자의 금융정보를 조회하게 된다.조회 결과는 3∼20일 이내 각 금융협회가 민원인에게 휴대폰 문자로 통보하고 금융감독원 및 각 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 농·수협, 보험회사, 신용협동조합 등 거의 모든 금융회사에 있는 사망자의 금융채권 및 채무 조회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원스톱서비스는 우선 용산, 광진,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은평, 서대문, 마포, 양천, 강서, 구로, 금천, 동작, 관악, 송파, 강동 18개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고, 추후 나머지 구까지 확대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