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직종별 맞춤형 일자리 연계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양천구는 맞춤형 구인구직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열어 왔던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다음달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양천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개최한다.지난 2011년부터 매월 셋째 주에 열어 온 소규모 취업박람회는 현재까지 총 57개의 구인업체가 참여, 222명의 구직자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성과를 거뒀다.구는 다양한 취업박람회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대규모 행사성으로 진행되는 종합 취업박람회 보다 분야별, 직종별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취업박람회가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 이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소규모 취업박람회는 다음달 4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실에서 개최된다. 매월 모집직종을 미리 정해 해당 직종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구직 희망자와 매칭함으로써 효율적인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한다.특히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직신청 내용을 미리 확인해 임금, 희망직종, 희망근무지 등을 검토, 구인내역에 근접하는 구직자들을 선별 참여시킴으로써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9월 모집직종은 △4일=산모도우미 △11일=청소 △18일=지하철택배 △25일=경비 직종이며, 상세 구인 내역은 박람회가 열리는 주 월요일에 양천구청 홈페이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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