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추석 설문조사 결과…‘음식장만’ 가장 부담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직원 10명 중 5명 이상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음식장만’이 가장 큰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NS홈쇼핑이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5%가 추석 상차림 예산을 30만원에서 40만원 사이로 잡았다.이 중 60% 이상은 지난해에 비해 상차림 예산 비용이 늘었다고 응답해 여성들이 차례상 준비에 고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명절날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주된 이유로는 ‘부엌에서 못 나올때’가 44%로 1위를 차지했다.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쇼핑’이 압도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쇼핑’과 근소한 차이로 ‘영화 또는 공연을 본다’가 1위로 꼽혔다. 추석 명절 스트레스 해소 비용으로는 39%가 ‘20만원’이라고 응답했다.명절 날 가장 고민이 많은 부모님 용돈에 대한 부분에서는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 되는 47%가 ‘시댁과 친정에 똑같이 20만원을 드리겠다’라고 답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시댁과 친정에 10만원 드리겠다’, 3위는 ‘기타’, 4위는 ‘시댁 20만원, 친정 10만원’ 등의 순이었다.NS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해 대비 과반 수 이상이 예산 비용을 늘리며 음식장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이러한 소비자들의 의견이 반영되 듯 NS홈쇼핑에서도 손질이 필요 없이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되는 전 세트 등 간편한 상차림을 돕는 신선편의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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