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제 17보병사단, 군악연주회를 통한 인천 AG 성공기원 & 민군화합의 장(場) 이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인천 17보병사단(소장 송유진)은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 한미 군악연주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군화합을 도모하고 3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인천시와 인천 AG 조직위원회 관계자, 보훈단체 회원과 17사단 군장병 및 군인가족, 여성예비군,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는 6‧25사진전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장비‧물자 전시를 실시하며, 6시 반부터 시작하는 군악연주회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한미 군악 합동연주, 줄타기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육군 군악대에 복무중인 그룹 MtoM의 멤버 손준혁 이병과 디셈버의 멤버 한대규 상병이 출연해 대표곡 ‘세 글자’와 ‘배운게 사랑이라’ 등을 열창한다.또한 식전행사로 인천 AG 마스코트(바라메, 추므로, 비추온)가 테마송인 ‘Only One’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행사간 페이스페인팅과 육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선착순 1천명의 관람객들에게는 건빵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AG 마스코트 인형을 선물로 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K-pop 스타의 깜짝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17사단 관계자는 “호국보훈과 인천 AG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이번 연주회에 인천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일반시민과 학생, 장병과 가족 등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 문의는 17사단 정훈공보부(032-510-965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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