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민선6기 동작구 슬로건과 구정목표가 확정됐다.구는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6기 슬로건과 구정목표를 공모한 결과 슬로건에 ‘행복한 변화, 사람사는 동작’으로 선정하고 구민들과 직원에 25일 공개했다.또한 구정목표로는 ‘든든한 복지’, ‘따뜻한 경제’, ‘다양한 문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4개로 확정했다.구정 목표와는 별도로 끊임없는 행정혁신과 원활한 구민소통은 흔들리지 않는 구정운영의 기본원칙으로 지켜 나가기로 했다.구는 슬로건과 구정목표 선정에 앞서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구민 및 직원을 상대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직원선호도 조사를 펼치는 등 심사숙고 끝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창우 구청장이 취임 초 ‘사람 사는 동작’이라는 구정방향을 세워 구민들의 직접적인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공모를 거쳤다는 후문이다.이와 함께 구민이 제안한 슬로건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가 ‘행복’이었으며 구민들이 바라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변화’는 행복이 있는 동작구의 미래지향성을 내포하고 구민이 일상속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동작구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행복한 변화’를 통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 이것이 구민을 위하는 것이며 ‘사람사는 동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구는 슬로건 당선 작품을 낸 구민에게 상장과 시상금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이창우 구청장은 “사람이 먼저라는 소박하고 당연한 원칙이 당당하게 인정받아 모든 구민이 인간적·사회적 경제적 품위를 누리고 살아가는 곳, 즉 민선6기 동작이 추구할 방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