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교통·한파 등 대비 전 부서 가동
[매일일보 이민서 기자]관악구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2014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구는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14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구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구는 △제설 및 교통대책 △저소득 구민보호대책 등 2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가동하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구민생활 불편해소 △구민보건 관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개 분야에 대한 대책도 추진한다.먼저 ‘제설대책’이다. 각종 제설 장비 점검 및 확보, 비상근무 체계 마련, 제설공조체제 및 제설작업 비상 동원 체계 마련 등 철저한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에 들어갔으며 종합대책 추진기간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제설대비 상황총괄반을 운영해 적설량 예보에 따라 단계를 나눠 상시 대기인력 363명을 확보했고 3단계 발령시에는 전직원 1323명이 비상근무에 나서게 된다.사전에 제설 장비 점검과 수리를 마쳐 염화칼슘 541톤, 소금 1407톤 및 친환경 제설재 216톤과 넉가래 등 각종 제설 자재와 제설차량 등을 확보하고, 간선도로 및 고지대 이면도로 취약지점에 제설자재 보관함을 설치했다.
특히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주민과 함께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율방재단 등을 구성했고 고갯길 등 제설 취역구간은 각 동 직능단체가 나서 158개소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수도방위사령부, 관악소방서 등과도 지원체계를 구축해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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