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CJ그룹은 지난 21~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CJ그룹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CJ그룹 이채욱 부회장을 포함한 10여개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1200명을 비롯해 주한미군, 한국 거주 외국 유학생, CJ도너스캠프 후원 공부방 학생과 교사, 기부자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체 참석자 2000여 명이 이틀간 만든 김장은 6만여 포기, 120여톤 분량으로 CJ그룹이 2007년 첫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여기에 2만포기를 더해 총 8만포기, 160톤의 김장김치를 CJ나눔재단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전국 2000여개 공부방과 그룹홈의 아동 5만6000여명을 비롯해 여러 복지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이날 김장 봉사에 참여한 주한미군 60여명과 외국인 유학생 80여명은 김치 담그기 행사 이후 영어 자막으로 영화 명량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인가수 하이니와 CJ문화재단의 대중음악 신인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튠업'을 통해 데뷔한 뮤지션 마호가니킹과 후추스의 재능 기부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