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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롯데푸드의 파스퇴르가 핀란드의 기능성 식품 회사 라이시오와 손잡고 콜레스테롤 관리 건강기능식품 ‘베네콜’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파스퇴르는 라이시오와 베네콜의 한국사용에 관한 독점 계약을 맺었으며, 다음 달 농후 발효유 형태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베네콜에 든 ‘식물 스타놀 에스테르’는 식물 추출 성분으로, 콜레스테롤과 분자구조가 비슷해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기능성 원료로 인증을 받았다.베네콜은 세계 30개국에서 발효유, 두유, 마가린 등 다양한 형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파스퇴르 관계자는 “베네콜은 발효유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제품”이라며 “잦은 회식 등으로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이 많은 중장년층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