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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3일 2.17 노사정 합의서 준수를 촉구하는 청와대앞 1인시위에 돌입했다.노조는 지난 1월 19일 하나금융지주가 합병예비인가 신청을 금융위에 내면서 진정성있는 대화를 최종적으로 거부했다고 판단하고 금융위앞 108배에 들어간 데 이어 26일에는 위원장 삭발과 금융위앞 철야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대화 제안은 기존의 주장에서 진전된 바 없어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진심어린 사과와 태도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