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적십자사, 아이티에 긴급의료지원단 파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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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적십자사, 아이티에 긴급의료지원단 파견키로
  • 이한일 기자
  • 승인 2010.01.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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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21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아이티의 대규모 지진 참사와 관련,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긴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조속한 시일 내 현지로 파견할 계획이다. 의협은 오는 25일 오전 8시 인천공항에서 대한의사협회-대한적십자사 긴급의료지원단 출정식을 갖고 11시경 선발대가 아이티로 출국키로 했으며, 선발대의 현지 조사가 마무리되는 1월 말, 1차 긴급의료지원단을 포르트프랭스 중심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긴급의료지원단은 총 4차에 걸쳐 파견하기로 하였으며, 지원단 규모는 총 80여명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의료지원단 모집을 위해 의협 홈페이지 및 KMAtimes를 통해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의협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의협은 아이티 참사 지원을 위한 전회원 성금 모금 운동을 실시키로 하고, 시도의사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키로 했다. 시도의사회 모금액은 1억5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의협에서 1억5천만원을 마련, 총 3억원 규모로 아이티를 지원하겠다고 의협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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