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정책및보도자료] 서울시교육청의 인사비리와 납품비리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 주변에는 고위직 인사가 관련된 인사 및 납품비리 의혹이 하나씩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전.현직 교장들이 관련된 학교시설관련 납품비리 진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으며, 급기야 최근에는 장학사 승진을 미끼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가 구속되고, 여기에 고위직 인사까지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사건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어느 조직보다 청렴해야 할 교육청이 인사와 납품비리로 얼룩지고 있는 작금의 현실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특정지역과 학연을 중심으로 한 ‘돌려먹기 인사’와 자리마다 액수가 매겨진 ‘인사대가’는 교육계의 공공연한 소문이다. 여기에 전.현직 교장들과 일반직들의 학교시설 및 기자재 납품관련 비리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를 비리와 부패의 온상으로 만들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