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거주자· 장애인·소형자동차 우대 등
[매일일보] 중구는 그동안 거주자와 비거주자(사업자)간 통합경쟁으로 장기거주민의 혜택이 미비했던 거주자우선주차제 배정 방식을 분리경쟁으로 변경하는 등 거주자 우선주차제 배정 기준을 개선한다.중구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무질서한 불법주차를 해결하기 위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경쟁구획내 점수제 도입 이후 거주민은 전입일, 비거주자(사업자)는 사업개시일을 기준으로 점수산정이 이루어져 거주민과 사업자간 변별력이 없어 구민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왔던 실정이다.이에 따라 경쟁구획별 주민 이용율이 2012년 81%에서 2014년 72%로 감소하는 등 거주민의 불만이 점점 커져왔던 것.중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통합경쟁을 거주자 80%, 비거주자 20% 비율로 하는 분리경쟁으로 개선한다.또한 점수 배정 지표도 개선한다. 단순나열식 점수합산제에서 중요도에 따라 거주기간, 대기기간, 거리 등 기본항목과 우대항목으로 구분하여 형평성을 높인다.거주기간 배점의 범위와 구간을 10점에서 30점으로, 2단계에서 6단계로 확대한다.
전입일 기준에서 거주민은 100% 점수를 적용하고 비거주자(사업자)는 50%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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