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극심한 가뭄 선제적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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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극심한 가뭄 선제적 대응 나선다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3.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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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위해 용수개발사업 추진
▲ 가뭄으로 인해 소양강댐 수위가 많이 낮아졌다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최문순 도지사는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가뭄준비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도내 평균저수율은 81.5%로서 저수지를 이용한 관개 지역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관정을 이용하는 지역과 산간지역(천수답)은 용수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강원도는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없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15년 봄철 영농 가뭄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한 관계회의를 4회에 거쳐 개최해 가뭄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시달했다.강원도는 저수율이 낮은 철원지역의 토교, 동송, 금연저수지는 한탄강물을 양수하여 본격적 영농철인 4월까지는 저수율을 70%이상 확보할 예정이며, 춘천의 조연저수지는 농업용수확보를 위한 송수관로 매설(L=1.7km/3억원) 사업을 추진중이 있다.아울러 시군별로 가뭄대비를 위한 저수지별물가두기, 하상굴착, 양수기·관정 등 한해장비 점검?정비를 3월 말까지 완료하는 등 전방위적 사전가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원도는 밝혔다.특히 화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고성지역의 안정적 농업및 생활용수 공급은 물론 산불진화용 용수확보가 가능해졌으며 10년간 3456억원을 국비로 투입해 춘천 서상지구 외 17개소에 농어촌용수합리화사업이 추진되어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이며, 철원 율리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이 재 추진되어 주민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등이 공급될 전망이다.이희주 강원도 농업기반과장은 “중앙부처와 협의 중인 사업은 물론 반복적인 영농철 가뭄대비를 위해 농업인이 추진효과를 체감 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지속 발굴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가뭄대비를 위한 농업기반시설 인프라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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