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5월부터 야간에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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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5월부터 야간에도 볼 수 있어요
  • 김회석 기자
  • 승인 2015.04.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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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관람철 맞아 20시까지 연장 운영
 

[매일일보 김회석 기자] 온 가족이 만나는 저녁시간, 순천만정원으로 나들이 오세요~

순천시는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정원의 운영시간을 본격적인 관람철을 맞아 5월 1일부터 2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장 운영 기간은 오는 8월까지며,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9시까지다.

이번 연장 운영은 일몰시간이 늦어지며 낮시간이 길어진 이유도 있지만, 바쁜 일상으로 순천만정원을 자주 찾지 못하는 시민들과 퇴근하는 직장인을 비롯,
늦게 방문하는 외지 관람객들의 야간 관람 등 순천만정원의 연장 운영을 애타게 기다리던 그동안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써 작년보다 1달 일찍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야간 연장 운영에 따른 순천만정원의 새로운 볼거리는 호수와 봉화언덕이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호수정원을 꼽을 수 있으며, 한국정원의 세검정도 새로운 명소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초여름 밤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꽃길 사이를 걷노라면 도심의 열기 속에 지쳐있던 심신에 충분한 쉼과 여유를 줄 것이다.

이와 함께, 달빛 아래 순천만정원을 누비는 ’달빛걷기’ 체험과 주말 아고라 공연 등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관람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개장에 따른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요 동선별 전기시설과 조명 등 전반 점검을 마쳤으며, 의료센터도 확대 운영하여 안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정원이 마련한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순천만정원 저녁 나들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푸르름과 꽃향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순천만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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