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경기관광공사는 지난 9일 2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경기도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2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70여 명이 사찰음식과 도자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에 빠져들었다.외교사절단은 오전 프로그램으로 제7회 감은사 마하연 사찰음식 문화한마당에 참석해 우관스님의 설명 및 강연과 함께 40여 가지의 사찰음식 전시관람, 쑥갠떡 만들기, 차 시연 등의 사찰음식 프로그램을 체험했다.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참석한 외교사절단은 도자전시 관람과 공방작가 워크숍 관람, 도자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의 도자문화에 매료됐으며 이 행사는 공사가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과 함께 경기도 사찰음식과 도자기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스페인, 독일, 루마니아, 체코, 코스타리카, 터키, 아르헨티나, 이란, 헝가리, 이라크, 레바논, 요르단, 베네수엘라,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25개국 70여 명의 대사 내외, 대리대사,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공사 관계자는 “외교사절단은 오피니언 리더 격으로 그들을 통한 파급효과가 크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사찰음식과 도자기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더 많은 외국인들이 경기도를 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