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지역균형발전 촉구한다”
[매일일보황경근기자]최문순강원도도지사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천만인 서명운동」의 도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13일 오후 원주 중앙시장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천만인 서명운동」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진정한 지역균형발전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따른 것으로 도와 시․군 그리고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중심의 서명운동을 넘어 전 도민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천만인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도민 참여를 위해 도지사, 원주시장, 도, 원주시의원 등이 원주시민들과 함께 “수도권 규제완화 내용이 새겨진 풍선을 터트리는 퍼포먼스”,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문구를 표출하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난타, 비보이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천만인 서명운동」에 직접 나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규제완화 정책은 수도권 과밀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강원지역 경제침체에 직격탄을 불러올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건강한 강원도,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의 서명운동 목표인원은 도민의 38.6%에 해당하는 59만명이며, 전 도민이 연대하여 달성할 계획으로 지난달 22일부터 각급 기관‧사회단체와 지역주민에게 서명운동 취지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며「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 28명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호영 국회의원)는 지난달 6일 국회에서 제8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위한「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시도별 서명운동을 6월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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