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 규모 어린이풀· 유아풀, 분수시설 조성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중인 안양천 어린이물놀이장 공사가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금천구는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2014년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하고 설계를 완료했다. 이 공사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어린이물놀이장은 안양천 금천교 하부 둔치에 3000㎡ 규모로 어린이풀과 유아풀로 나뉘어 조성되며, 각종 분수시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막과 쉼터가 조성되고, 주간에 텐트를 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캠핑데크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물놀이장으로 진입은 금천교에서 경사로를 통해 가능하며, 물놀이시설은 금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오는 7월 어린이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며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물놀이장 준공에 힘쓰겠다”며 “물놀이장과 함께 안양천을 주민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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