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현안, 열틴토론…아이디어 모으는 국별 TF팀 운영
행사 현수막 재사용·당직근무 효율화 방안 등 안건 도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 등에 같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학부모를 일종의 안전지도사로 육성하자는 거군요.”# “반복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에 사용되는 안내 현수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현수막에 날짜와 시간은 공란으로 비우고 만들어 재사용하는 것은 어때요? 예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영등포구가 각종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서와 직급의 칸막이를 허물고 직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업무개선 TF팀’을 운영하고 나섰다.구에서 해결해야 할 민원이나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각도에서 여러 의견을 모아야 최선의 정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서나 직급, 경력의 장벽을 없애고 직원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열린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이에 영등포구에서는 행정국, 재정국, 복지국 등 6개 국 단위로 업무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TF팀을 꾸려서 운영한다.TF팀을 통해 집중 추진해야 할 사업, 변화해야 할 사업, 평소 소홀했던 사안 등 구정 전반에 대해 직원들이 스스로 점검하고 행정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행사 현수막 재사용·당직근무 효율화 방안 등 안건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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