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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보훈지청(지청장 서인자)과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유민정)은 29일(수) 오후 3시 춘천시보훈회관 4층 강당에서 보훈가족 200여명을 초청하여 나라사랑 앞섬이 재능기부 공연인 “미래로 통일로, 평화콘서트”를 개최했다.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고 춘천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앞섬이로 활동하고 있는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14개 동아리 중ㆍ고등학생 80여명이 참여해 춤과 노래, 밴드공연 등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미래와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더불어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흥겨운 무대를 열었다.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보훈가족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획, 구성은 물론 진행과 공연까지 모두 직접적인 참여로 완성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이현순 보훈과장은 “오늘 고령보훈가족을 위해 이렇게 즐겁고 알찬 콘서트를 만들어준 청소년들에게 고맙다. 나라사랑 앞섬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무대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노후의 외로우신 보훈가족을 위해 수년째 봉사활동을 하는 나라사랑 앞섬이 청소년들에게 거듭 고맙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