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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DB생명은 11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라이프시맨틱스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라이프시맨틱스는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KDB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KDB다이렉트보험 고객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자녀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영유아 PHR(Personal Health Record) 서비스와 개인 병력과 연계한 의학 정보 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의 제공을 검토하는 한편 보험과 의료분야가 융합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와 개인의 병원 진료 기록을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KDB생명 관계자는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점유율 1위인 KDB다이렉트보험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험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인터넷보험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이런 시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KDB생명은 내달 초 KDB다이렉트보험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간결한 구성으로 가입절차를 간소화했다고 KDB생명은 설명했다.